서론 어둠이 내린 폐교, 침묵을 깨고 울리는 한 소녀의 발걸음 소리. 씬은 이렇게 시작됩니다. 김윤혜와 송이재가 주연을 맡은 이 영화는, 평범한 촬영이 시작되었다가 예상치 못한 초자연적 현상에 휘말리는 이야기를 담고 있습니다. 서늘한 바람이 불어오는 폐교의 복도를 걷는 시영(김윤혜 분)의 모습은, 관객들에게 오싹한 전율을 선사하며, 영화의 긴장감을 한층 더 끌어올립니다. 이곳은 곧 그녀와 동료들이 마주할 미스터리한 사건의 중심지가 됩니다. '씬’은 단순한 공포 영화가 아닌, 각자의 공포를 마주하는 인물들의 심리를 섬세하게 그려내며, 관객들로 하여금 자신의 내면을 들여다보게 만드는 작품입니다. 영화의 배경 씬은 한국의 시골에 위치한 오래된 폐교를 배경으로 펼쳐지는 이야기입니다. 이 폐교는 한때 웃음소리로 ..